▲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초기 창업 기업 소개 행사 ‘스파크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이태원에서 초기 창업 기업 소개 행사 ‘스파크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부터 파이브락스, 미미박스, 노리 등 다수의 초기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해온 벤처기업 엑셀러레이터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한국·미국·베트남 등에서 14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내외 15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석하는 등 창업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기회가 제공됐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스파크랩을 초청해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직접 개최 대신 후원 형식을 선택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기업이 한국경제, 특히 창조경제의 뿌리를 든든하게 한다”며 “산업은행도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을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연결시키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펀드’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퍈 산업은행은 지난해 창업경진대회, 벤처기업 데모데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초기창업자,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해외투자자 등이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인프라를 육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