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가수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최근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인들이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 초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 된 것.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네 차례 대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으며,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이미 마약 밀반입과 다섯 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배우 김성민도 필로폰을 인터넷으로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