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가 강세다. 대법원이 황우석 박사의 '1번 배아줄기세포(NT-1)'를 공식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보다 5.10%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주 등록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11년 만에 승소한 그는 이 해당 줄기세포주를 연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네이처셀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황우석 박사팀의 인간배아줄기세포 발명자들이 이 회사 연구개발팀에 합류중이라는 소식에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병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네이처셀 위탁 연구개발 책임자, 강성근 박사는 네이처셀 대주주인 케이스템셀 연구소 부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이 교수와 강 박사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황우석 박사팀의 1번 배아줄기세포 핵심 발명자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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