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가 인천 검단에 글로벌 기업도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에스넷이 상승세다.
29일 오후 2시7분 현재 에스넷은 전일대비 310원(3.91%) 상승한 8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 자베르 빈 하페즈 두바이 스마트시티 최고경영자(CEO)와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인천시와 스마트시티는 양측 간 협력관계 구축, 검단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노하우 적용, 국제 교육기관과 첨단기술·지식기반 기업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두바이 스마트시티는 사업 추진을 담당할 국내 법인을 조속한 시일 안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유 시장이 두바이를 방문, 검단에 글로벌 기업형도시 ‘퓨처시티’를 조성투자의향서(LOI)를 전달받은 뒤 이뤄진 후속 조치로 개발 면적은 기존 386만㎡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정부가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부산시-SKT와 같이 참여 중인 에스넷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말 IoT실증사업추진단과 추진센터를 만들고 올해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IoT 실증단지 두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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