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 의원, 실족사? 자살? 경찰 "사인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그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남혁 의원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 6명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헤어진 뒤 연락이 끊겼다.
1일 현재 경찰은 CCTV를 통해 조남혁 의원이 공사장 입구까지 혼자서 걸어온 것을 확인하고 실족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하지만 조남혁 의원이 사고 당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인과 통화하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되며 일각에서는 자살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조남혁 의원의 정확한 사인과 시점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부검은 7월 1일 오전 고려대병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