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화보를 위해 실행했던 몸매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나인뮤지스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나인뮤지스 에스에스 에디션(9MUSES S/S EDITIO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 발매와 더불어 92장의 화보가 담긴 화보집도 함께 냈다. 이유애린은 이번 화보집에 대해 “부모님 몰래 숨어서 봐야할 정도로 섹시한 화보”라며 “스포티한 느낌을 위해 서핑을 주제로 찍었는데 의도치 않게 노출도 있다”고 설명했다.
민하는 “저희가 화보 촬영을 할 때 남자 스태프들을 촬영 장소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며 “그 정도로 열의를 다해서 촬영했고 잘 나오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보 촬영을 위해 몸매 관리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대해 이유애린은 “여름이기에 건강미를 강조하기 위해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태우는 운동을 많이 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자랑했다.
경리는 “안무도 힘든데 운동까지 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킥보드를 구매해서 한강에서 탔다”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의 새 앨범은 1월 미니앨범 ‘드라마’발매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로 ‘여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5곡이 수록됐다.
신곡 ‘다쳐’는 나인뮤지스의 섹시한 매력과 여름의 계절적인 특징을 극대화한 곡으로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련된 팝 사운드의 신곡 ‘다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Catch Me If You Can’ 등을 만든 프로듀서 Erik Lidbom과 Herbie Crichlow, Anne Judith Wik의 곡으로 프로듀서 e.one이 편곡을 맡았다.
나인뮤지스는 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