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귀환을 알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1위에 올랐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일 개봉과 동시에 25만36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개봉일에 맞춰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연평해전’은 이날 왕좌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내어줬지만 16만75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명.
또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가 각각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 4위에 올랐고, ‘소수의견’ ‘19곰 테드2’ ‘라자루스’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