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 (연합뉴스)
김성연(24·용인대)이 여자 유도 70㎏ 정상에 올랐다.
김성연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오사나이 카즈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김성연은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10초 만에 지도 1개를 빼앗으며 앞서갔다. 이어 2분36초를 남기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카즈키로부터 유효를 따냈다. 앞서가던 김성연은 지도 1개를 받았지만, 업어치기 기술로 다시 유효를 얻어냈다.
경기종료 56초 전, 오사나이의 적극적인 공격에 위기를 맞고, 지도 1개를 더 받았으나 남은 시간 동안 더는 포인트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