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연합뉴스)
정현(19)과 이재문(22)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7일 광주의 염주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1433위)를 2-1(5-7·6-1·6-2)로 꺾었다. 세계 랭킹 79위인 정현은 2011년 세계 랭킹 194위까지 올랐던 헬리오바라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냈다. 정현은 16강전에서 마틴 레들라츠키(미국·1132위)와 맞붙는다.
이재문(1223위)은 마크 사이먼 화이트하우스(영국·1069위)를 2-0(7-5·7-6)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재문은 16강에서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18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