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 (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10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2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대훈(20·동명대), 장하림(23·경기도청), 서진성(19·한국체대)가 힘을 합쳐 승리를 이끌었다. 몽골이 171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고, 러시아가 171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박대훈은 이날 금메달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한국 첫 4관왕을 노렸지만, 136.8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장하림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76.4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