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3개 종목 등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D-Day인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나선 상장사 가운데 유일한 상한가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는 입찰에 성공하면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4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 주가 상승 여력이 272.0%에 달할 것"이라며 "SK네트웍스와 현대백화점은 50%대,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각각 30%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경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총 4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 발표한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울 일반입찰 2곳에는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개 사업자가 신청서를 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화우, 태영건설우, 대원전선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서울신용평가, 동부스팩2호, 백금T&A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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