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안정환, 아내에게 아침부터 구박받은 사연은? “아침에 눈뜬다고...”

입력 2015-07-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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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출처='청춘fc' 영상 캡처)
청춘fc에서 안정환과 최진철, 이운재가 가장으로서의 애환을 털어놨다.

11일 밤 10시 25분에 방송된 KBS2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는 세 사람은 아내로부터 받은 구박(?)을 고백했다.

최진철이 "배고프다. 먹을 것 좀 달라. 아침에 아내가 주스 한 잔 갈아줬다"고 말하자 이들은 "요즘 돈을 못 번다고 아침에 밥을 안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챙겨주는 게 어디냐. 나는 아침에 눈 뜬다고 맞았다"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태용 감독도 심사위원에 합류해 선수 선발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신태용감독에 "보는 눈 높으시잖느냐"고 심사위원 합류를 부탁했고, 신태용 감독은 안정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신태용 감독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거쳐 최근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청춘fc는 축구 미생들이 완생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는 논픽션 버라이어티다. 안정환, 이운재, 이을용이 이들의 완생을 돕는 멘토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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