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 '데블'(Devil)을 발표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왼쪽)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룹 슈퍼주니어가 함께 앨범 작업을 한 가수 이승환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앨범 ‘데빌(Devil)’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가수 이승환은 슈퍼주니어 KRY와 록 발라드곡 ‘위 캔(We Can)’을 만들고 함께 불렀다.려욱은 “멤버 가운데 규현이 가장 먼저 녹음을 했는데 ‘너 죽었다. 지금까지의 디렉팅과 차원이 다르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규현은 “이승환은 정말 꼼꼼하다”며 “그의 장인정신에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곡을 작업할 당시 성대결절을 겪었던 예성은 “목이 안 좋으면 30분 이상씩 쉬게 해줬다. 목이 생명이니 무리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하지만 이승환 선배님과의 작업을 최대한 잘 마치고 싶어서 열심히 녹음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데빌’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빌’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날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