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의 대형주 및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스팍스 본재팬 증권펀드(주식)’가 설정 후 3개월여 만에 수탁고(순자산 기준)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해당 펀드 수탁고가 100억원을 돌파한지 한 달 만에 218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스팍스 본재팬 증권펀드(주식)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9.03%(종류F 기준)로 비교지수(TOPIX 지수) 7.18% 대비 1.85%p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1개월 누적수익률은 2.21%로 같은 기간 유형대비 2.76%p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지난 4월 2일 출시된 스팍스 본재팬 증권펀드는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스팍스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운용한다.
현재 국내에 설정된 일본 중소형주 펀드 중에서 동일 운용그룹에서 직접 운용되는 펀드는 스팍스 본재팬펀드가 유일하다.
이 펀드의 운용 기초 펀드는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SPARX 일본중소형주 펀드로 지난 6월말 기준 3년 누적수익률 206.6%, 5년 누적 수익률 287.2%를 기록했다. 이는 TOPIX 3년 및 5년 누적 수익률 125%, 115.4% 대비 각각 81.6%p, 171.7%p 가량 초과하는 성과다.
모리야 히데히로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본재팬펀드의 빠른 수탁고 증가는 일본 중소형 주식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20년간 축적한 운용 노하우에 대한 신뢰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본 내수 경기가 살아나는 상황과 더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 발굴을 통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팍스 본재팬펀드는 환헤지형 또는 환노출형으로 판매되며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