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F쏘나타 100만원 깎아줘… 기아차·르노삼성 1%대 할부금리… 푸조 휴가비·주유비 250만원 지원
◇완성차 가격 할인으로 여름철 판매 특수 노려 = 국내 자동차 업체는 가격 할인을 앞세워 여름철 판매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7월 신차 구입시 차종별로 최대 132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현대차는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이 기본할인 금액 대신 상품권을 선택하면 110% 상당을 되돌려주기로 했다.
LF 쏘나타의 경우 100만원 상당의 현금할인이 제공된다. 만약 현금 할인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택한다면 11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싼타페를 구매할 경우 12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132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그랜저, 아슬란, 베라크루즈, i40는 5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2030세대를 위한 할인도 준비했다. 현대차는 1975년 이후 출생 고객이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를 구입할 때 현대카드M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결제하면 50% 캐시백(최대 3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올해 누적판매량 15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번달까지 1.5% 특별 금리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 1.5% 특별 금리 프로그램은 SM3, SM5, SM7, QM5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1.5%의 특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SM5 디젤과 QM5 디젤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각각 70만원과 8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쌍용자동차는 여름 휴가비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렉스턴W와 코란도C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여름 휴가비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가족캠핑용 일체형 루프박스 또는 가족 휴가비 100만원을 제공하고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수입차, 올 여름 휴가비 지원·서비스 확대 =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월 말까지 푸조의 대표 인기 SUV 푸조 2008 펠린 L 모델 구입 시 휴가비와 주유비를 포함해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푸조 2008 펠린 L 모델 구매 시 13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20만원 상당의 1년 주유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여름철 안전운행을 위한 ‘2015 아우디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 기간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냉각수·타이어·제동장치전자장치 등 30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고객이 유상 수리를 원하면 해당 부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더불어 내달 20일까지 아우디 정품 액세서리를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우디 액세서리 서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우디 순정 매트, 컬렉션 제품, 미니어처, 카케어 제품, 인테리어 제품 등은 25% 할인이 적용된다.
한국 토요타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여름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2015 토요타 스마트 여름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토요타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 점검 항목인 엔진오일과 냉각수, 타이어 상태 및 공기압, 브레이크 계통을 포함하는 기본 12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가지 유상 서비스에 대한 15% 할인(공임+부품)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항목은 12V 배터리, 와이퍼 러버,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다.
원하는 고객에 한하여 차량 살균 소독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7월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년 또는 주행거리 2만5000km 범위 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신차 출고 시 장착된 것과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스마트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