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LS산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한 346억원으로 컨센서스 31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 전력 시스템 및 자동화사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자회사 실적 개선,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54억원, 4분기는 12.2% 늘어난 5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 환율은 1080원/달러 내외로 유지되는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 지속되는 가운데 전력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 자동화사업 및 자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정상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