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인식률 향상…250·1000mL 제품 적용, 9월까지 순차적 출하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사진>의 병뚜껑에 부착돼 있던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 위치를 용기 전면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치 변경에 따라 한미약품은 케어가글의 RFID 인식률을 높여 이력추적 및 재고·유효기간 등 의약품 유통 전반에 대한 관리를 보다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
RFID는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인식기술로,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생산하는 500여종의 전 제품에 세계 최초로 RFID를 적용하고 있다.
신규 RFID 태그가 부착된 케어가글은 250mL·1000mL 등 2가지 규격으로 오는 9월까지 순차 적용돼 출하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FID를 통한 의약품 유통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투명한 의약품 유통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가글은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유해균 억제·입 냄새 제거·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