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루키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선발은 좌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다. 최근 댈러스 카이클, 크리스 러신 등 좌완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상대로 타석에 올랐다. 그는 22일 사이클링 히트를 터트려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1회초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호르헤 데 라 로사의 89마일(143㎞)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타격에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아 4-0으로 앞서갔다. 4회초 선두주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와 8회초, 9회초 다선 번째 타석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9회초 현재 콜로라도와 10-8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