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순하리, 클라우드 등이 주류부문의 실적을 높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주 한투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류 실적 상향으로 2015년, 2016년 2017년 순이익이 각각 13.4%, 7.9%, 7.6% 증가를 예상한다”며 "이는 순하리 등 과일소주시장은 탁주, 약주, 과실주, 위스키 등을 대체해 향후 2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동사는 제품력과 마케팅 영업력을 기반으로 선두 지위을 유지할 것이다"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에는 소주 생산능력이 50% 늘고, 2017년말에는 맥주 생산능력이 현재 10만kl에서 30만kl 이상으로 늘어 내년 이후에도 주류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순하리는 killer item으로 처음처럼의 지방 유통망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류의 성장은 음료부문의 협상력도 높여줘 향후 4년간 EPS 성장률은 70.7%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