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맨시티에 4-1 완승…BBC라인 화력 압도적

입력 2015-07-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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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 앞)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사진=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홈페이지)

세계적 명문 프로축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잉글랜드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크리켓 그라운드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벤제마, 호날두, 베일 등 이른바 ‘BBC’라인을 비롯한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라힘 스털링과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를 선발 투입한 맨시티를 초반부터 압도했다.

첫 골은 전반 21분에 터졌다. 베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벤제마가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득점을 기록했다. 또 4분 뒤 토니 크로스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두 번째 골 이후 양팀의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머리로 골망을 갈라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를 투레가 마무리 하며 1점을 만회하는데 만족하며 전반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골행진은 이어졌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데니스 체리셰프가 이스코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4번째 골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중국으로 넘어가 오는 27일 오전 9시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서 인테르(인터밀란)과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맨시티도 27일 호주를 떠나 베트남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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