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알고싶다 홈페이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모자사건을 2부에 걸쳐 다루기로 한 가운데, 1부가 방송된 25일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은 세모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 2부작으로 나눠 방송할 만큼 가치가 없다는 주장이다.
25일 방송후 '그것이 알고 싶다' 게시판엔 "시나리오가 훌륭해서 2부작인가", "2부 할 필요도 없겠다. 원, 짜증스러워서..."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
hid*****는 "2주 연속 방송은 처음인데 기가 막히다.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2부작일까"라고 비꼬았다. new*******는 "오늘 충분히 끝내도 되는 별 거 아닌 걸 갖고 괜히 쓸데없는 내용 늘리고 밑밥 깔아놓고 2부작까지 하는 걸 보니 시청률 잡겠다는 흔한 방송의 상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루어야 할 진짜 알고 싶은 미제사건이 여럿 있는데 제작진도 정신 차립시다"라고 쓴소리했다.
반면 hea****는 "2부작까지 간 건 처음이라 기대된다. 담주에도 꼭 보겠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sta****도 "중도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취재와 보도로서 국민들의 많은 우려와 의구심을 잘 풀어준 것 같다"며 "아직 사건의 진실이 다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힘든 취재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셨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