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멤버들이 ‘냉면 뽀글이’를 폭풍 흡입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멤버들이 훈련 후 ‘둥지냉면 뽀글이’를 폭풍 흡입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실제 전쟁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일즈 훈련 종료 후 PX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이규한은 “군대에서도 냉면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해 임원희, 김영철 등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24년 만에 PX에 간 임원희는 “물냉면도 가능하다”는 이규한의 말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영철도 “내가 군대에 있을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이건 문화발전의 표시”라고 감탄했다.
이규한이 만든 냉면 뽀글이를 맛본 멤버들은 서로 먹어볼 것을 앞 다투어 권했고, 이규한은 본인이 만든 냉면에 스스로 놀라 동공이 확장되는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안겼다.
‘평양냉면을 사랑하는 모임(평사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타공인 냉면 평론가 슬리피도 “면을 괜찮게 잘 뽑았다”며 군대식 냉면 뽀글이를 호평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호평한 냉면 뽀글이의 레시피는 간단하다. 우선 농심 ‘둥지냉면’ 봉지를 한 쪽만 뜯어낸 후, 트레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면이 불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이후 봉지를 조심히 뜯어 불린 면을 건져 넣고, 이번에는 찬물을 부어준다. 면이 식으면 물을 빼고 용기에 차가워진 면을 옮겨 담는다. 마지막으로 비빔장을 넣고 잘 비벼주면 군대식 ‘둥지냉면’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