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는 어디에?!”…배용준ㆍ박수진 결혼식, 日팬 100여명 '오매불망'

입력 2015-07-27 15:41수정 2015-07-27 15:48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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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두선 기자 sun@)

‘욘사마’ 배용준(43)의 결혼식에 일본 팬 100여명이 몰려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30)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한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현장은 일본에서 온 팬 100여명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뙤약볕에도 굴하지 않고 결혼식이 진행되는 애스톤 하우스 아래 도로 위에 자리를 잡고 배용준을 기다렸다.

대다수 일본 팬들의 연령대는 높아 보였다. 이들은 양산을 펼치고 연신 부채질을 해대는 등 더위에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은 미리 고지된 것처럼 철통같은 경비 속에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배용준은 물론 하객의 모습조차 볼 수 없었다. 그런데도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와 상반되게 국내 팬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 외에도 일본 매체 다수가 참석해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