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한세실업에 대해 “성수기인 3분기에 외형성장세 회복을 전망하고, 환율의 움직임까지 우호적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3233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 15.4%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까지 고려할 때 외형성장 회복은 성수기인 3분기에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더욱 우호적으로 3분기 평균환율이 전년동기대비 11% 상승한 1140원으로 가정시 원화 매출액 성장율은 25%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PP협정에 따른 베트남 오더 물량 증가 수혜와 내부 수직 계열화에 따라 중장기적 실적 성장도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