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지난 주말 198만86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무려 200만명에 달하는 기록적 흥행 추이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2일 하루 동안 72만4199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금요일인 7월 31일에는 49만8940명, 토요일인 1일에는 76만6531명이 입장해 누적 관객 수 246만2745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으로 7번째 한국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이어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이 2일 56만7211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암살’은 누적 관객 수 657만2836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어 주말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은 이날 각각 21만8509명, 11만33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미니언즈’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고, ‘인사이드 아웃’은 400만을 돌파하며 ‘겨울왕국’ 이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또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등의 작품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