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제3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오는 10월 합병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33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프로스테믹스는 2015년 상반기 실적 매출액 67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 94%, 당기순이익 53% 증가한 수치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원료의 매출로 작년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며 "하반기는 우호적인 계절적인 요인과 함께 이집트 등 중동 등지로 본격 수출을 위해 필요한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해외 매출로 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최근 미국에서 지방 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성장인자단백질(AAPE)을 대량 생산하는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선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자사만의 고유 기술과 뛰어난 사업 안목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오는 13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