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지난 2주에 걸쳐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방송했는데요. 5일 스브스뉴스가 프로그램을 제작한 안윤태 PD의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안 PD는 인터뷰에서 "세 모자는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며 "방송은 끝났지만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 모자 사건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는 한 무속인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는데요. "엄마 A씨에게 무속인 B씨는 절대적 존재였던 것 같다. A씨 외에도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면 철저한 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윤태 PD는 이들을 직접 만나 취재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성인이 될 아이들에게 이 일이 큰 상처가 될까 봐 걱정하며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