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코메론에 대해 “2분기 미주 지역 줄자 판매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며 “미주 지역의 줄자 판매 성장세가 지속해 코메론 USA의 2분기 매출액은 69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18.5%로 2.0%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매출원가율은 65.1% 기록해 1분기 60.5% 대비 상승했지만 이는 기말재고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원재료비 상승이나 기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아니라는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말 기준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성 자산 및 투자부동산 금액은 578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2%에 해당되고 실질 EV/EBITDA 는 2.5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