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한섬에 대해 보유 브랜드 실적이 대부분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TIME’ 뿐 아니라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 점당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TIME은 노세일 고가 이미지로 VIP 고객층도 두터워지며 본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의류 시장에서는 여성복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지속돼 브랜드 경쟁력을 보유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반면 컨템포러리 남성복과 액세서리 군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섬은 2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오르며 제품군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동종업계에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장 우수한 업체로 판단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