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벤처썸머포럼]"벤처ㆍ스타트업 '미래'를 논하다"… 한 자리에 모인 벤처업계

입력 2015-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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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제주에서 3일간 개최… 성공 창업가들 노하우 공유 및 미래 발전방향 논의

국내 벤처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벤처 문화를 공유하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논한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6일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2015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 미래와 만나다(Meet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벤처 출범 20주년을 맞아 혁신ㆍ창조로 대표되는 벤처 고유문화를 공유한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연결하는 학습, 네트워킹, 휴식의 하이브리드형 벤처캠프로 2박3일간 제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썸머포럼에는 강연, 토론뿐만 아니라 ‘벤처 1+일자리 꿈나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과 고용문제를 환기시키고, 문제해결을 위한 벤처업계의 참여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포럼 1일차 기조연설에선 '김기사'로 유명한 박종환 롤앤올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벤처와 스타트업의 발전과 성공 스토리를 나누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나는 왜 벤처인가?'라는 주제로 벤처오픈토크도 진행된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이 진행을 맡고 박종환 대표, 김세중 젤리버스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등이 참여한다.

2일차엔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나의 뇌를 깨우자'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경북대학교 이장우 교수는 '한국경제의 성공 DNA를 깨우다'란 주제로 벤처와 스타트업에게 맞춘 전략적 경영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초청해 제주와 벤처, 스타트업간 만남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과 소통도 추진한다.

벤처문화와 관련된 기획전시도 마련됐다. 벤처문화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와 주제로 전시물이 제작됐다. 벤처기업의 하루에서 발견하는 혁신과 창조의 노력, 'ㄲ'으로 시작되는 벤처창업가에게 필요한 7가지 성공요소들이 적절히 반영됐다. 이어 제주벤처인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제주벤처 프리마켓'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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