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2회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엠넷 Mnet ‘슈퍼스타K7’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회 속 한 출연자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훈훈한 미소가 돋보이는 22살의 청년 지영훈. 평소 소심한 성격이지만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를 때면 목소리와 동작이 커서 아버지가 ‘짐승’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180도 변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영훈은 ‘Sting-Englishman In New York’을 선곡, 라이브 연주와 함께 파워풀한 목소리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사에 참가한 윤종신, 김범수, 가인, 허각은 모두 미소를 띄고 지영훈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김범수는 지영훈의 노래에 리듬을 타고 가인과 허각은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선공개 영상 말미에 윤종신은 “어… 저기 뭐지?”라고 운을 띄워 본방송에서 공개될 그의 촌철살인 심사평에 주목된다.
사실 지영훈은 ‘슈퍼스타K7’ 첫 방송 전 공개된 심사위원 4인방의 슈퍼라이브 코멘터리 영상에 윤종신이 언급한 주인공이다. 당시 윤종신은 선공개 참가자 외 눈여겨 본 참가자로 지영훈을 손꼽았고, 김범수 역시 ‘정말 예술이다’고 감탄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지영훈은 노래를 할 때면 처음 보았을 때 생각지 못했던 반전 매력이 물씬 느껴져 더욱 매력적이었다.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드는 점이 인상적이어서 선공개 주인공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2회에는 선공개된 지영훈, ‘더 보이스’ 준우승자 디아 프램을 비롯 다양한 장르와 깜짝 놀랄 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2회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