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여왕의 꽃' 김성령이 자신의 딸 강이솔을 위해 자신의 결혼생활을 포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9회에서 박민준(이종혁)은 레나정(김성령)의 이별 통보에 "내가 너한테 그렇게 고통을 줬다면 끝내는 게 맞겠지"라며 차갑게 대답했다.
레나정은 강이솔(이성경)의 행복을 위해 박민준과의 이혼을 결심한 것. 이에 마음에도 없는 말로 박민준에게 상처를 준 뒤 그가 방을 나가자마자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이를 지켜 본 마희라(김미숙)은 레나정에게 갈아입을 옷가지를 건넸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집안에 피해가 안 가도록 기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마희라는 레나정을 어딘가로 데려가며 "오늘 일만 잘 끝내. 당분간 안정 취할 수 있도록 해줄게"라고 했다. 그러나 레나정은 이를 거절하고, 약속한 박재준(윤박)과 강이솔의 결혼을 꼭 성사시켜 줄 것을 부탁하는 애끓는 모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