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젬백스, 매일유업과 중국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9-02 10: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매일유업, 화련젬백스 통해 중국 최대 유통사 화련그룹 본격 진출 추진

화련젬백스와 매일유업은 1일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련그룹을 통해 한국 우수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화련그룹은 중국 내 86개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연 매출 122조원의 대형 유통그룹이다. 지난 7월 한국 우수 상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젬백스와 합작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주력 품목인 유제품 라인에 대한 중국 내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고, 화련그룹은 중국 내에서 신뢰할 만한 공급라인을 확보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은 매일유업이 공급하는 우수한 한국 유제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다.

김상재 화련젬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 상품수출이 아닌 중국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채널확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화련젬백스는 향후 회사를 통해 화련그룹에 공급되는 모든 한국상품에는 한국산임을 인식할 수 있는 정품인증 시스템을 도입, 중국 내 유통되는 모조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한국의 우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들에 대한 중국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