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와 손 잡는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벅스는 전 거래일보다 2.17%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IFA)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IoT를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전시회에서 수면 상태를 측정ㆍ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 제품인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를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에어컨, 무선 오디오 등 주변 기기와 '슬립센스'를 연동할 경우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전원과 음향을 조정하고 쾌면을 위한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벅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무선360 오디오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홍원표 사장은 이날 "이제 IoT는 생활전반으로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사들과 함께 시장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이점을 줄 수 있는 IoT 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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