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 논의 후 내달 종합계획 발표
서울시가 민간기관과 협력해 개인 주거공간과 공동생활공간이 공존하는 유형의 공동체주택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체주택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담은 ‘공동체주택 종합 계획’ 마련을 위한 ‘공동체주택 희망담론 나누기 한마당’을 연다.
이 행사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SH공사, 사회주택협회, 서울아이쿱생협 등 관련 기관과 단체 7곳이 참여한다.
시는 희망담론 한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다음 달말 공동체주택에 대한 행정·재정지원, 제도개선 등을 담은 공동체주택 최종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와 7개 단체는 이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체주택 발전방안과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방안 등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한편 시는 현재 SH공사와 함께 낡은 다가구주택 2곳에서 공동체주택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