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시상식 참석자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는 한류 원조 배우 이영애를 비롯해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헌터스’에 출연 예정인 이민호와 2013년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통해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준기, 올해 개봉된 영화 ‘어벤져스2’를 통해 헐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수현 등이 레드카펫에 등장한다.
또한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박형식과 유이, 설현, 서인국, 여진구, 이성경 등 젊은 스타들과 채시라, 정보석, 추자현 등 오랜시간 사랑을 받아온 중견 배우들도 레드 카펫을 밟는다.
해외 드라마 배우들로는 미국 드라마 ‘선택 당한 자(Chosen S3)’에 출현한 마일로 벤티밀리아와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오다기리죠, 중국의 톱스타 종한량과 장한, 대만 배우 진백림, 임의신, 터키 배우 앤긴아큐렉, 체코 배우 시모나스타소바, 4년전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카미키류노스케 등이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레드카펫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상암 DMC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시상식은 김정은,이동욱 공동MC로 진행되며 최불암이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민 록커 윤도현, 아이돌 그룹 씨스타, B1A4를 비롯하여, 힙합 아티스트 팝핀 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 대만의 염아륜과 지나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남녀 배우상 및 작가상, 연출가상을 비롯한 개인상 수상자, 그리고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부문의 최우수작품상, 그리고 영예의 대상 수상작이 발표된다.
시상식 실황은 MBC를 통해 밤 11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