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 (뉴시스)
장결희(17)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장결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희생자가 됐다”며 “FIFA 징계 강화로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유소년 선수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다. 장결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이승우(17)와 장결희 등 외국인 유소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해 선수 영입 금지 및 해당 선수의 클럽 공식경기 출전 불가 징계를 받았다. 또 스페인 다수 매체는 7일 FIFA가 징계를 강화해 대상자들의 클럽훈련참가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10월 열리는 2015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한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지만, 장결희는 돌아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결희는 6일 끝난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수원컵에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