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STS반도체가 외부 투자유치 및 채권재조정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워크아웃을 조기 종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STS반도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설비 생산업체인 SFA로부터 178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중 채권단 차입금 1000억원을 조기 변제할 예정이다.
앞서 STS반도체는 지난 6월 1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 25일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TS반도체의 신용도 회복 및 수주물량 확대가 예상돼 수익성이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