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이투데이 부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창간 5주년 기념 ‘열정 10년 도전 100년’ 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투데이는 지난 10년동안 한국경제의 궤적과 함께 해왔으며, 의미있는 보도를 통해 경제에 공헌하고자 젊은 신문답게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면서도 “하지만 부족했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프리미엄 경제신문이라는 기치에 걸맞게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미시와 거시경제를 넘나드든 통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차원 높은 보도를 하겠다”며 “이것이야말로 ‘보편적 경제정보 복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부회장은 신문창간 5주년을 맞이해 저널리즘의 최우선 가치인 ‘공정보도’를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신문시장도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지만, 한국적 상황에 맞는 뚜렷한 미디어 패러다임은 아직 없는 상태”라며 “이러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100년 초석을 다진 이투데이만의 시대정신을 갖고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선적으로 저널리즘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감히 약속한다. 젊은 미디어로서 가장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신뢰도만큼은 1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부회장은 언론도 기업인만큼 기업으로서 신성장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미디어매체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이 있는 기업들과 M&A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또한 이날 개최한 한중일 국제콘퍼런스와 같이 ‘이투데이 하면 다르다’라는 인식이 되도록 국내외 많은 행사를 알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이투데이 창간 5주년 행사에는 김상우 부회장과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의장, 김문수 회장,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주호영 국회정보위원장, 전병헌 국회의원,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