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환영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내외빈들이 입장하면서 작성한 축하ㆍ격려 메시지로 만든 병풍을 활짝 펼쳤을 때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작성해 주신 격려의 뜻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새기고 또 새길 것"이라며 "여러분의 말씀 하나하나를 소중히 받들기 위해 큰 병풍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확한 기사, 신뢰할만한 매체, 만족스런 언론을 목표로 치열하지만 한발 한발 꾸준히 나아갈 저희의 100년 도전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시고 늘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안부인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거나 행사장 입구에 준비한 이투데이 홍보 영상을 유심히 시청하기도 했다.
이투데이는 본 행사 시작과 함께 지난 10년간 쏟아온 열정, 그리고 그 결과로 일궈낸 온라인ㆍ모바일, 신문에서의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를 한 눈에 알기 쉽게 제작한 영상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보 영상을 본 한 대기업 임원은 "이투데이가 짧은 시간에 이 같은 성장을 이룬 것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시장 경제를 이끌어 가는 언론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창간 기념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특별 영상을 통해 "시장 신뢰와 따뜻한 언론이란 가치를 갖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고,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뉴미디어시대를 선도하는 이투데이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부는 창조경제, 문화융성을 통해 경제 대도약을 이루고, 4대 구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약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투데이가 대한민국 경제의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향후 젊은 미디어로서 공정한 보도로 신뢰도 면에서 가장 뛰어난 언론이 되겠다"며 "성장동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인수합병(M&A)도 해나가는 등 다양한 발전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 의장은 "이투데이가 우리 사회의 어젠다를 제시하고 소통으로 국민적인 공감대를 이뤄주길 바란다"며 "이투데이는 10년 전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해 이젠 지면신문으로도 훌륭히 성공했는데, 향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전 장관은 "5년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서 축사한 게 기억난다"며 "그동안 이투데이가 많은 업적을 이룬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뉴미디어 4대축을 중심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해 온 이투데이는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의 성공과 경험, 100대 기업 분석 등으로 기업인, 학자, 학생 등의 궁금증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100년 더 분발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6년 온라인 매체로 첫 발을 내딛은 이투데이는 2011년 지면 신문을 창간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경제지로 자리잡았다.
시장을 선도하고, 따듯한 언론을 지향하는 이투데이는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작지만 젊은 언론으로서 '즐거운 상상, 미래가 있는 언론'을 꿈꾸며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