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돌파, 최근 3개월간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된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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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1000회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3개원 간 방송 이후 트위터를 통해 가장 화제가 된 사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미디컴 블루는 코난테크놀로지의 온라인 미디어 분석서비스 '펄스'를 이용해 최근 3개월 간 발생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트윗 총 3만7636건과 '김상중' 관련 트윗 총 6393건을 대상으로 트윗량 추이 및 주요 이슈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3개월 간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날은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7월19일, 2042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세모자 성폭행 사건(7월26일, 1724건), 쓰싸와 가스, 인분 교수 사건(8월9일, 1660건) 방영 직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SBS 뉴스를 통해 '나는 세 모자의 진짜 모습을 봤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안윤태 PD의 못 다한 이야기'가 방영된 8월5일에는 1528건. '그것이 알고 싶다' 1000회가 방영된 지난 5일(1353건)에 관련 트윗이 급증했다.

실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당일 보도 후 익산경찰서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강력한 비난 트윗이 급증, 수사 관계자 실명 공개 및 처벌 요구가 빗발쳤다.

아울러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어로는 피해자(2728건), 증상(2161건), 세모자(2121건), 대한항공(1986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올 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한항공 사건이 1000회 특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에서 다시 다뤄지면서 "대한항공 측이 박 사무장이 사내 성희롱범이며, 업무에도 불성실했다는 카카오톡 괴담을 유포했다"는 트윗이 재확산, 대한항공, 박 사무장, 메시지, 괴담, 카카오톡, 성희롱범, 동료승무원, 업무불성실 등이 주요 이슈어로 떠올랐다.

이 밖에 세모자 사건과 관련해 범죄심리학자 표창원(@DrPyo)이 '그것이 알고 싶다' 안윤태 PD가 세모사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밝힌 기사를 공유하면서 해당 트윗이 60여회 리트윗됐으며, 기사 원문에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된 '나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글이 다시 언급되며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