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상남자 터프가이, 임형주 “결선 진출, 김칫국 마셨다”

입력 2015-09-13 18:13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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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남자 터프가이, 임형주 “결선 진출, 김칫국 마셨다”

(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상남자 터프가이의 정체가 임형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상남자 터프가이’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결승 도전권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필에게 진 상남자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상남자의 정체는 임형주였다.

임형주는 “계속 승리하자 비행기 티켓을 하루 미뤄?”라며 김칫국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영철인 줄 몰랐다”며 “연습일에 일부러 견제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일 리허설을 같이 해 보니 실력이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팝페라라는 장르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면이라는 것이 방패 같은 느낌이다. 편하게, 자유롭게 부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전은 의미 있는 것 같다. 재미있게, 까불기도 하고 의외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복면가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