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12대 가왕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2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네가 가라 하와이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대 복면가왕은
‘네가 가라 하와이’는 파워풀한 ‘말하는대로’로 방어전 무대를 펼쳤다. 힘찬 하와이의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쳤다. 이청아는 “편견없이 보려고 하는데 ‘나는 정말 행복했고, 후회없다’는 모습으로 열창해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3라운드에서 “저는 그냥 제 마음으로. 마음과 마음은 통하는 거니까”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른 ‘유리창엔 비’의 감미로운 멜로디에 판정단은 숨을 죽인채 무대를 감상해야 했다. 판정단은 57표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선택했다.
그는 “너무 제가 무대위에서는 까불었지만, 솔직히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결국 울먹이며 이해할 수 없는 말로 덧붙였다. 그러나 울먹이는 그의 모습에도 판정단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