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FIFA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23·토트넘 훗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15-2016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 전에서 오른쪽 윙으로 나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FIFA는 메인 화면을 손흥민으로 장식하며, 손흥민의 데뷔전을 알렸다.
이날 오른쪽 윙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누비며 맹활약했다. 코터킥과 프리킥을 전담해 선덜랜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데뷔전에 나선 손흥민은 자신감 있는 슈팅을 선보였다. 전반 18분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한바퀴 돌며 트래핑해 수비를 제치고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아쉽게 다른 수비에 막혀 골문으로 향하지는 못했다. 전반 38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4분에는 샤들리가 반대편으로 이어준 뒤 델리가 연결해 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활발한 움직임에도 데뷔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61분 타운센드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