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18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발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한 시즌 20홈런 달성을 2개 남겨뒀다.
추신수는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추가했다. 이후 5회말에는 볼넷을 골라내고, 6회말에는 델리노 드쉴즈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로 9경기 만에 3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7회초 9-4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