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1개, 코스닥시장 상장회사 1개 등 총 2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광토건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으나 M&A 이슈가 종료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세운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감자에 따른 주권 변경 상장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금성테크가 거래가 재개된 첫 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보급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 결정과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전환사채(CB) 발행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