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통일부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통일 준비에 협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서는 △통일에 대한 중소기업 이해와 인식 향상 △통일 대비 중소기업 방향 연구ㆍ관련 정보 공유 △북한이탈주민 대상 취업정보ㆍ기회 제공 △기타 통일준비 관련 사업 발굴 추진 등 4가지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중기중앙회와 통일부는 향후 중소기업들이 통일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산업 분야별로 북한이탈주민을 활용하는 방안, 향후 북한지역 중소기업 육성 방향 등을 함께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 같은 업무협약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 일정’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양 기관의 첫 공동행사로는 '행복가득 김장 담그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