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K-BEAUTY 중소기업 우수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 참가하는 400여개 중소기업 중 18개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중소기업은 16개 유통대기업 MD 대상으로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1:1 거래상담 기회를 가졌다. 출품 상품은 화장품 8개, 미용용품 12개 등 해외시장에서 한류 뷰티(K-BEAUTY)를 선도하는 18개 상품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피부상태를 측정하는 '자가 피부측정기', 여성 속눈썹을 지속시켜 주는 '휴대용 속눈썹 드라이어' 등 아이디어 상품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뷰티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역량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우수상품개발 아카데미' 개최됐다. 유통대기업 MD가 시장트렌드와 디자인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관계자는“국내 뷰티상품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국내시장에서의 유행이 선도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