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강정호의 팀 동료 앤드류 매커친이 응원을 부탁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코클란의 태클에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매커친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팀 동료 강정호에게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의 친구를 도와주세요”라고 밝혔다. 특히 그가 영어로 강정호를 친구라 표현하며 ‘Chingu(friend)’라고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강정호는 1회초 무사 만루 수비상황에서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처리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다 다쳤다. 1루주자였던 크리스 코글란은 강정호가 공을 1루에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결국 코글란의 태클에 무릎이 접힌 강정호는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출처=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