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2016년 신규출점과 영업면적 확대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에 신세계는 김해점, 하남 유니온스퀘어점, 동대구역사점을 각각 신규출점한다”며 “내년 2월에는 신세계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의 영업면적 확대가 완료되면서 기존 면적 대비 50% 영업면적이 늘어나고 연매출은 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출점을 위해 신세계그룹 내 디벨로퍼 역할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에 동사가 80억원, 이마트가 71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며 “신세계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의 확장된 영업면적에 대해 센트럴시티와도 부동산 임차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면적 확대와 최근 복합쇼핑몰형태의 출점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기존의 회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오프라인 유통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